'상대 자책골 유도' 손흥민, 현지매체로부터 긍정적 평가

  • 등록 2021-03-05 오전 7:41:31

    수정 2021-03-05 오전 7:41:31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풀럼과의 EPL 3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상대팀 선수와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사진=AP PHOT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상대 자책골을 유도해 팀의 승리를 이끈 손흥민(29·토트넘)이 현지 매체로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 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훙만은 전반 19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찔렀고 델리 알리가 이를 문전에서 오른발로 툭 차넣어 골로 연결했다.

이 골은 처음에 알리의 리그 1호 골이자 손흥민의 리그 9호 도움으로 기록됐다. 하지만 곧바로 풀럼의 토신 아다라비오요의 발을 맞고 굴절돼 들어간 것으로 확인되면서 자책골로 판정이 정정됐다.

비록 공격포인트로 기록되진 못했지만 손흥민은 경기 내내 날카로운 크로스의 슈팅으로 풀럼 수비를 뒤흔들었다.

현지 매체 평가도 긍정적이었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7점을 줬다. 선발로 출전한 공격진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였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전반 17분 놀라운 크로스로 케인에게 절호의 기회를 만들어줬다. 케인은 이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했어야만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후반에는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했다”고 덧붙였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에게 6.9점의 평점을 매겼다. 해리 케인, 개러스 베일, 탕귀 은돔벨레, 벤 데이비스 등과 같은 점수다.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7.4점으로 팀 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맷 도허티(7.1점), 알리, 다빈손 산체스(이상 7.0점)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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