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단기간 K리그2 우승 광주FC, 내친김에 최다승-승점 도전

  • 등록 2022-09-25 오후 12:58:47

    수정 2022-09-25 오후 1:21:32

광주FC 최전방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산드로. 사진=광주FC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 시즌만에 K리그1 승격을 확정지은 ‘챔피언’ 광주FC가 새 역사를 향해 달린다.

광주는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안산그리너스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4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광주는 지난 14일 39라운드 FC안양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 남은 4경기 결과 상관없이 23승 9무 4패 승점 78점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광주는 K리그2 최단 기간 우승(기존 3경기)과 함께 K리그2 홈 최다연승(10연승), 구단 최다승-최다승점(기존 20승 73점) 등 숱한 기록을 다시 썼다.

내친김에 광주는 K리그2 역대 최다승-최다승점 기록까지 도전한다. 지금까지 K리그2 최다승-최다승점은 2017시즌 경남FC가 기록한 24승-79점이다. 만약 광주가 안산을 상대로 승리할 경우 최다 승점 신기록과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올 사즌 광주의 고공행진 중심에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 산드로가 있다. 산드로는 지난 38라운드(전남전) 2골 1도움으로 주간 MVP를 수상한 것은 물론 안양전에서 결승골(시즌 5호골)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득점은 물론 연계플레이와 키패스 등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이순민과 정호연이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고 안영규-박한빈-아론 등 수비진도 탄탄한 대인방어로 상대 공격을 묶는 등 완벽한 공수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다.

상대팀 안산은 현재 8승13무16패로 8위에 올라있다.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수비가 강점이다. 최건주를 비롯해 김경준, 두아르테, 티아고 등 한 방을 가진 선수들이 공격을 이끈다.

광주는 안산과 역대 전적에서 5승 3무 3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올 시즌도 2승 1무로 무패를 이어가는 중이다. 안산은 전남전 1-7 대패를 포함. 최근 3연속 무승(2무 1패)으로 분위기가 다소 침체돼 있다. 광주는 그런만큼 만큼 홈 이점을 살려 강한 압박과 빠른 역습으로 상대 골문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이정효 광주 감독은 “우승이 확정됐다고 해서 남은 시즌을 헛되이 보내지 않을 것이며 더 강해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선수단 역시 역대 최고 기록 경신이라는 동기부여가 있기 때문에 의지가 강하다. 반드시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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