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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텍 오늘 상장…따상 가능할까

2차전지 수소전지 테마타고 흥행 성공
2차전지 테마탄 원준도 흥행 지속 중
  • 등록 2021-10-21 오전 5:07:13

    수정 2021-10-21 오전 5:07:13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2차전지와 수소전지 테마를 탄 지아이텍이 오늘 상장한다. 일반 청약 경쟁률이 3000대 1을 육박했던 만큼 상장 첫날 상승 기대감이 그 어느때보다 높은 상태다.

2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아이텍의 신규상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아이텍은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1990년에 설립됐다. 자체 보유한 특허 등을 기반으로 한 설계기술 및 제품 제작기술을 바탕으로 2차전지 및 수소전지 제조의 코팅 공정 제품인 슬롯다이와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 중 PR(감광액) 도포의 제품 슬릿노즐을 생산 중이다. 현재 SK이노베이션(096770), LG에너지솔루션, 노스볼트, 삼성디스플레이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718억8900만원, 당기순이익은 41억6400만원을 기록했다.

지아이텍의 흥행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부터 시작됐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2068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범위(1만1500~1만31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4000원으로 책정됐다.

이후 진행된 일반청약에서는 81만주 모집에 24억436만9530주의 청약신청이 몰리며 경쟁률 2968.4대 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 총 378억원 모집에 16조8306억원이나 쏠렸다.

이제 관심은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 형성후 상한가)’ 가능성으로 몰리고 있다. 지아이텍의 시초가는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오전 9시까지 개장 전 공모가격인 1만4000원의 90%(1만2600원)~200%(2만8000원)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이날 주가는 8820~3만640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상장한 아스플로(159010)(공모가 2만5000원)의 경우 일반경쟁률 2818.08대 1을 기록하며 따상 기대를 높였지만, 시초가가 공모가의 44% 높은 수준(3만6000원)에 그치며 따상에 실패했다. 이후 실망 매물이 쏟아지며 현재도 시초가를 크게 밑돌고 있다.

반면 2차 전치 관련주로 관심을 받은 원준(382840)(공모가 6만5000원)은 일반 청약경쟁률도 1623.28대 1로 흥행한 이후 시초가(10만2000원)가 공모가의 2배에 형성하지 못했지만, 상장 이후 사흘간의 약세 이후 다시 상승흐름을 타고 20일 종가 기준 1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결국은 수급과 상장 당일 분위기가 관건이 될 거로 보인다. 상장 후 최단 15일에서 최장 6개월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의무보유확약’을 신청한 기관 비중도 전체 참여 기관의 24.3%였다. 코스닥 상장사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이다.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은 30.83%다.

시장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코스닥은 1000선을, 코스피도 3000을 회복했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 코팅공정용 스롯다이와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용 스롯노즐 전문기업”이라며 “자체 설계기술 바탕으로 맞춤형 납품, 전방산업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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