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월 일자리 38만개 급증…고용시장 점차 회복하나

2월 비농업 일자리 37.9만개↑…예상 상회
레저·접객업 35.5만개↑…경제 재개방 영향
실업률 6.2% 하락…고용시장 회복 청신호
  • 등록 2021-03-06 오전 1:35:50

    수정 2021-03-06 오전 1:49:38

최근 5년 미국 실업률 추이. (사진=노동부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고용이 예상보다 큰 폭 반등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는 37만9000개 늘었다.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 폭 증가한 것이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1만개 증가) 역시 크게 상회했다.

시장에 충격을 안겼던 올해 1월 비농업 일자리 수는 대폭 상향 조정됐다. 당초 4만9000개 증가로 나왔는데, 16만6000개로 조정됐다.

지난달 일자리 증가는 대부분 레저·접객업(35만5000개 증가)에서 이뤄졌다.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받았던 업종이다. 식당과 술집에서만 28만6000명을 더 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후 고용시장 회복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실업률은 6.2%로 전월(6.3%) 대비 0.1%포인트 내렸다. 시장 예상치는 6.3%였다.

코로나19 백신이 미국 전역으로 퍼지고 확진자 수가 점차 줄어 각 주정부가 경제를 다시 열 경우 일자리는 조금씩 회복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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