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녀석들 의연·백결, 'TINFF 2022' 남우주연상 후보에

'K스쿨' 주연… 개성 넘치는 연기 펼쳐
  • 등록 2022-07-01 오전 10:14:25

    수정 2022-07-01 오전 10:14:25

‘K스쿨’에서 주연을 맡은 의연(위)과 백결(사진=강컨텐츠)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멋진녀석들 의연과 백결이 제6회 토론토 국제 놀리우드 영화제(TINFF 2022) 레드카펫을 밟는다.

멋진녀석들 소속사 DNA엔터테인먼트는 1일 “의연과 백결이 주연을 맡은 영화 ‘K스쿨’로 제6회 토론토 국제 놀리우드 영화제 최고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고 밝혔다.

백결과 의연은 영화 ‘K스쿨’이 첫 연기 데뷔작이자 주연작이다. K팝 아이돌 스타가 첫 출연한 영화로 해외 국제영화제에 최고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어 공식 초청 받은 건 의연과 백결이 최초다.

‘TINFF 2022’는 평등, 사회정의, 비차별, 다양성을 기치로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영화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2017년부터 개최한 국제 영화제다. 경쟁 부문만 50여개에 이르는 규모의 영화제다.

‘K스쿨’은 한국전파진흥협회 초고화질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패션스쿨을 배경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꿈과 사랑, 우정을 그린 8K 뮤지컬 영화다. 의연과 백결은 각기 다른 칼라의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 ‘TINFF 2022’의 최고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게 됐다.

백결은 자신의 꿈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는 패션 모델 레이 역으로, 의연은 성공과 경쟁의 레일에서 비켜서서 인생을 관망하는 재벌 4세 테디 역으로 분해 요즘 밀레니얼 세대의 고민과 감성을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K스쿨’은 ‘TINFF 2022’의 경쟁 부문인 최고 뮤지컬 작품상, 최고 여성 감독/프로듀서상, 최고 남우주연상, 최고 여우주연상 무려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K스쿨’은 오는 9월 18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하는 영화제 공식 행사에 참가하며 전세계 유수의 작품들과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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