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미 소비심리 급락에 시장 '털썩'…나스닥 3%↓

  • 등록 2022-06-29 오전 5:02:24

    수정 2022-06-29 오전 5:02:24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28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6% 내렸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01%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98% 급락했다.

3대 지수는 장 초반만 해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중국이 해외 입국자와 밀접 접촉자의 격리 기준을 기존 21일에서 10일로 단축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완화하면서다. 중국의 방역은 그간 공급망 대란의 주요 요인 중 하나로 거론돼 왔다.

그러나 경기 침체 공포가 재차 급부상하면서 지수는 하락 전환했다. 비영리 경제조사기관 컨퍼런스보드에 따르면 이번달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98.7로 전월(103.2) 대비 급락했다. 지난해 2월 이후 최저치다.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CNBC에 나와 “공급망 문제가 2년 이상 지속하고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우리가 예상할 수 없었다”며 “미국은 이미 경기 침체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사진=AF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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