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리오 2홈런 4타점' 애틀랜타, 다저스 마운드 초토화...WS 1승 남았다

  • 등록 2021-10-21 오후 1:16:23

    수정 2021-10-21 오후 1:17:14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에디 로사리오가 2회초 솔로홈런을 때린 뒤 동료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AP PHOT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LA다저스 마운드를 무너뜨리고 월드시리즈(WS·7전4선승제) 진출을 눈앞에 뒀다.

애틀랜타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리시즈(NLCS·7전 4승제) 4차전에서 다저스를 9-2로 눌렀다.

이로써 1, 2차전에 이어 4차전을 이긴 애틀랜타는 시리즈 전적을 3승 1패를 기록, 1999년 이후 22년 만의 WS 진출을 눈앞에 뒀다. 반면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다저스는 한 번만 더 패하면 탈락하는 벼랑 끝 신세가 됐다.

이날 승리 일등공신은 에디 로사리오였다. 로사리오는 선제 결승 홈런과 쐐기 3점 홈런을 터뜨리는 등 5타수 4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단타와 3루타까지 기록하며 사이클히트도 눈앞에 뒀지만 2루타가 부족해 대기록을 이루진 못했다.

애틀랜타는 올 시즌 20승을 달성한 다저스 선발 훌리오 우리아스를 초반부터 집중공략했다. 2회초 공격에서 로사리오의 선제 솔로홈런과 애덤 듀발의 중월 솔로홈런으로 2-0 리드를 잡았다.

이어 3회초에는 프레디 프리먼의 우중월 솔로홈런과 작 피더슨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더해 4-0으로 달아났다. 5회초에도 듀발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결국 우리아스는 5이닝 동안 8피안타 5실점의 아쉬운 성적을 남기고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다저스는 5회말 2사 2, 3루에서 A.J. 폴락의 우전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애틀랜타는 9회초 로사리오의 3점 홈런 포함, 대거 4득점을 뽑아 다저스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애틀랜타는 이날 구원투수 제시 차베스를 오프너로 내세우는 변칙 작전을 들고 나왔다. 두 번째 투수로 나선 드류 스마일리가 3⅓이닝 동안 2피안타 2실점을 내줬지만 타선 도움을 받아 구원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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