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이적생’ 오르티스, 2차 대회 1R 선두…존슨·켑카 상위권

오르티스 LIV 골프 2차 대회 1R 단독 선두
우승하면 PGA 투어 통산 상금 절반 이상 획득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불·단체전 상금 75만불
존슨 1타 차 2위로 추격
새롭게 합류한 켑카는 3타 차 공동 6위
  • 등록 2022-07-01 오전 10:34:05

    수정 2022-07-01 오전 10:35:34

카를로스 오르티스가 1일 열린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2차 대회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카를로스 오르티스(31·멕시코)가 리브(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2차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 첫날 선두에 올랐다.

오르티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펌프킨 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그는 단독 2위 더스틴 존슨(미국)을 1타 차로 밀어내고 단독 선두를 달렸다.

2020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휴스턴 오픈에서 한 차례 우승한 경험이 있는 오르티스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LIV 골프로 이적했다.

LIV 골프는 올해 총 8개 대회로 치러지면 7차 대회까지 각 대회당 상금 2000만 달러(약 258억4000만원)가 걸렸다. 단체전 상금에는 500만 달러(약 64억6000만원)가 주어진다. 개인전에서 우승하면 400만 달러(약 51억6000만원)의 거액의 상금을 수령한다.

오르티스는 PGA 투어에서 4시즌 동안 활동하면서 775만2048 달러(약 100억1000만원)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번 상금의 절반 이상을 받을 기회를 마련했다.

그는 샷건 방식으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서 1라운드 13번홀까지 버디만 6개를 잡아 선두로 올라섰다. 14, 15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지만 17번홀(파5) 버디를 추가해 선두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전 세계 랭킹 1위이자 PGA 투어 간판이었던 존슨이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 2위에 오르며 오르티스를 1타 차로 맹추격하고 있다.

오르티스와 마찬가지로 이번 대회부터 LIV 골프에 합류한 브룩스 켑카(미국)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치며 공동 6위를 기록했다.

매슈 울프와 패트릭 리드,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 등 이번 대회부터 LIV 골프 대회에 출전하기 시작한 선수들이 이븐파 72타로 나란히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초 잉글랜드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우승해 상금만 475만 달러(약 61억3000만원)를 벌어들인 샬 슈워츨(남아공)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24위에 자리했다.

필 미켈슨(미국)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30위에 머물렀다. 이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는 총 48명으로 컷오프 없이 54홀 경기를 치른다.
더스틴 존슨이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2차 대회에서 퍼팅을 준비하고 있다.(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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