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영국 가디언지 선정 2022년 최고 축구선수 26위

  • 등록 2023-01-27 오전 10:11:02

    수정 2023-01-27 오전 10:11:02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영국 일간 가디언이 선정한 2022년 세계 최고 남자 축구선수 랭킹에서 26위에 자리했다.

가디언은 26일(현지시간) 자체적으로 매긴 2022년 남자 축구선수 세계 랭킹 11~100위 순위를 공개됐다. 1∼10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 순위에서 손흥민은 26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39위에서 13위나 순위가 올랐다.

가디언은 손흥민에 대해 “2022년 상반기 활약 덕분이라고 말하는 게 타당하다”면서 “손흥민은 지난해 첫날부터 시즌이 끝날 때까지 15골 6도움을 기록헤 토트넘이 리그 4위를 차지하는 데 앞장섰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골든부트(득점왕)도 공동 수상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후로는 평소와 같은 모습이 아니었고 11월 안와골절 부상 후 안면 보호대를 써야 했다”면서 “그러면서도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위해 고군분투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2018년 78위를 시작으로 5년 연속 가디언이 선정한 세계 축구선수 랭킹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에는 가장 높은 19위에 자리하기도 했다.

이날 공개된 순위에서 가장 높은 11위는 사디오 마네(바이에른 뮌헨)가 차지했다. 12위는 브라질 대표팀 에이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였다. 손흥민의 토트넘 단짝인 해리 케인(토트넘)은 13위에 자리했다.

그밖에도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14위),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15위), 아슈라프 하키미(PSG.16위) 등이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반면 버질 판데이크(리버풀.27위),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28위),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29위) 등은 손흥민 바로 아래 순위에 위치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손흥민과 함께 이란 대표팀 공격수 메흐디 타레미(포르투·78위)가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인 히샬리송은 61위에 자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갈등을 빚은 끝에 계약을 해지하고 사우디아라비아로 둥지를 옮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는 51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8위에서 43계단이나 떨어졌다.

가디언은 “호날두가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은 2012년 랭킹 도입 후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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