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디지털캠프’와 제휴…매체로서 광고 효과 강화

“광고주 다양한 플랫폼에 콘텐츠 노출 일석이조 효과”
데이터 관리 플랫폼과 디지털캠프 광고구매 플랫폼 연동 예정
  • 등록 2023-06-06 오전 9:00:00

    수정 2023-06-06 오전 9:00:0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애드테크(Ad-Tech) 전문 기업인 ‘디지털캠프(대표 이용진)’와 제휴를 맺고 광고 콘텐츠 역량 강화에 나선다.

디지털캠프는 어떤 회사?

디지털캠프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광고주의 타깃 고객을 대상으로 이미지나 동영상 등 광고를 송출하는 국내 최대 성장률을 기록 중인 애드테크 기업이다. 올 7월부터는 AI쇼핑 광고상품과 음성광고도 선보일 예정이다.

매체로서 계약 맞은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광고주(Advertiser)가 아닌 매체(Publisher)로서 디지털캠프와 제휴를 맺었다. 이를 통해 디지털캠프는 LG유플러스가 보유한 다양한 매체에 광고 콘텐츠를 공급하게 됐다.

디지털캠프의 광고 콘텐츠는 ▲VOD(Video on Demand, 주문형 비디오)의 중간(Mid-roll) 광고 및 종료 후(Post-roll) 광고를 제공하는 ‘U+tv’와 ‘U+모바일tv’를 시작으로, 올 3분기부터 ▲스포츠 커뮤니티 서비스 ‘스포키’ ▲간편 본인인증 서비스 ‘PASS by U+’ ▲U+고객 멤버십 혜택 서비스 ‘U+멤버스’ 등 자사 앱 플랫폼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매체로서 보다 다양한 혜택과 경험을 확대할 수 있는 광고를 고객에 제공하고, 광고주는 보다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광고 콘텐츠를 노출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딜라이브와도 광고 커버리지 제휴한 LG유플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 수도권 최대 케이블방송사 ‘딜라이브’와 광고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사업 제휴를 체결하여 수도권 광고 커버리지 1위 유료방송 플랫폼이 됐다.

이에따라 디지털캠프와 제휴를 맺은 광고주는 LG유플이 보유한 전국 1,150만 가구를 대상으로 TV 광고를 집행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딜라이브와의 제휴뿐 아니라 스포츠 커뮤니티 스포키는 누적 이용자 1500만명을 넘어서며 스포츠 팬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는 만큼, 고객의 광고시청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했다.

데이터관리플랫폼과 연동 예정

향후 LG유플은 자체 개발한 데이터 관리 플랫폼인 ‘U+DMP(Data Management Platform)’와 디지털캠프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광고구매 플랫폼(DSP, Demand Side Platform)’을 연동, 정교한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초개인화 타겟팅 기술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DSP란 광고주가 비디오, 모바일, 검색 광고와 같은 광고 지면을 구입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장(상무)은 “IPTV를 비롯해 스포키, U+멤버스 등 모바일 플랫폼의 이용자 수가 지속 상승하는 추세로, 경쟁력 높은 고품질 광고 인벤토리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디지털캠프의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광고주 접점을 확대하고, 고객에게는 초개인화 타겟팅을 활용해 고객의 온·오프라인 경험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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