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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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30)이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첫 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해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범경기에서 1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팀 선발 마에다 겐타에게 유격수 땅볼로 잡힌 최지만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바뀐 투수 한셀 로블레스의 시속 138㎞ 높은 체인지업을 공약해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최지만은 얀디 디아즈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4회에도 출루했다. 최지만은 볼넷을 얻은 뒤 대주자 돌턴 켈리와 교체됐다. 최지만의 올 시즌 시범경기 성적은 3타수 1안타, 타율 0.333이 됐다. 탬파베이는 이날 미네소타를 5-2로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