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차관, 우루과이 에너지장관 면담…청정수소 협력 논의

공급망 구축 위한 구체적 협력사업 찾기로
  • 등록 2022-09-26 오전 6:00:00

    수정 2022-09-26 오전 11:29:54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이 오마르 파가니니(Omar Pagnini) 우루과이 산업에너지광물부 장관과 만나 청정수소 등 신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2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접견실에서 오마르 파가니니(Omar Paganini) 우루과이 산업에너지광물부 장관과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둘은 수소, 재생에너지, 전기차 등 에너지 신산업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사진=산업부)
26일 산업부에 따르면 박 차관은 이날 서울청사에서 파가니니 장관과 빠블로 셰이너(Pablo Scheinor) 주한 우루과이 대사 내정자 등 관계자와 만나 면담한다.

둘은 기후변화 위기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에너지 공급 교란에 대응해 청정수소나 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신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 아래 양국의 청정수소 생산·활용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우루과이는 남미 남동부 국가로 전체 전력생산의 약 80%를 수력·풍력 등 재생에너지원으로 만들 만큼 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하다. 재생에너지로 만든 전력으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만드는 그린(수전해) 수소 생산 여건이 좋다는 것이다. 한국은 수전해 수소 생산이나 수소차 등 수소 관련 기술이 발전해 있어 협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둘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청정수소 공급망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찾는다. 또 우루과이의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 정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박 차관은 “한국과 우루과이의 긴밀한 협력으로 양국이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신산업 창출로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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