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군법정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 안보현·조보아 레거시 티저

  • 등록 2022-01-21 오후 2:25:45

    수정 2022-01-21 오후 2:25:45

(사진=tvN ‘군검사 도베르만’)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tvN 새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이 레거시 티저 영상 공개와 함께 그 베일을 벗었다.

tvN 새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극본 윤현호/ 연출 진창규)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도배만(안보현 분)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조보아 분)이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밀리터리 법정 활극이다. 영화 ‘변호인’, 드라마 ‘무법 변호사’ 등을 집필하며 명불허전 법정물의 대가로 인정받고 있는 윤현호 작가와 드라마 ‘배드파파’, ‘십시일반’ 등을 통해 감각적이고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진창규 감독이 의기투합해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법정물의 탄생을 예고한다. 특히 군대를 배경으로, 기존 법정물이 한 번도 보여주지 않은 군법정을 최초로 조명하는 드라마인 만큼 짜릿하고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장르적 묘미를 제대로 선보일 것으로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이 가운데 ‘군검사 도베르만’측이 그 베일을 벗고 강렬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 2가지 버전의 레거시 티저 영상을 첫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단 15초의 짧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최초로 다루는 군법정 배경과 주인공을 맡은 안보현과 조보아의 강렬한 변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시선을 압도한다.

먼저 첫 번째 영상은 군용차에서 내리는 누군가의 발이 비치면서 시작, 장엄한 배경 음악이 더해져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어 마치 런웨이를 워킹 하는 듯 군부대 내 복도를 걷는 발걸음의 주인공인 안보현이 칼 각도를 유지하며 거수경례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해 위압적인 포스를 뿜어낸다. 단 몇 컷이지만 한 번 물면 놓지 않는, 광견 군검사 도배만 역에 완벽히 녹아든 안보현의 모습이 드라마를 향한 기대 심리를 한층 고조시킨다.

그런가 하면 법무 사관 임관식을 배경으로 한 또 다른 티저 영상은 시작부터 호기심을 무한 자극한다. 짧은 숏 커트 헤어스타일에 군 장교 정복을 입고 객석을 향해 서 있는 뒷모습이 먼저 등장, 그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며 단숨에 영상 속에 빠져들게 만드는 것. 이어 뒷모습의 정체가 조보아라는 것이 드러나면서 또 한 번 충격을 선사한다. 여기에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절도 있는 경례를 하고 있는 조보아의 모습에서는 이번 군검사 차우인 역을 통해 선보일 그녀의 연기 변신을 더욱 기대케 한다.

이처럼 ‘군검사 도베르만’이 공개한 첫 레거시 티저 영상은 군복 자태까지 완벽한 안보현과 조보아의 비주얼 케미, 그리고 이들 두 사람의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해 깊은 인상을 남긴다. 특히 영상 속에서 군 명찰 위에 자수로 새겨지는 ‘나는 돈을 위해 군에 왔다’, ‘나는 사냥을 위해 군에 왔다’라는 문구는 드라마를 관통하는 콘셉트를 한 방에 설명하는 동시에 두 캐릭터가 가진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광견 군검사 도배만 역의 안보현과 광견 조련 전담 군검사 차우인 역의 조보아가 드라마 속에서 선보일 관계성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자극하는 매력 포인트.

이에 ‘군검사 도베르만’ 제작진은 “대한민국 최초로 군법정을 소재로 하는 드라마인 만큼 새로운 배경과 그 안에 부패, 비리 등 사건을 통해 장르물의 매력부터 통쾌한 카타르시스까지 선사할 것”이라며 “이번 첫 레거시 티저 영상은 맛보기에 불과하다. 비주얼부터 연기 변신까지 제대로 선보일 안보현과 조보아의 캐릭터 플레이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다.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은 오는 2월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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