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두의 계절' 김다솜 "연기 고민하고 배우며 한 단계 발전"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겸 가수 김다솜이 MBC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다솜은 25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를 통해 “8개월간 촬영한 작품을 아무 일 없이 마무리하게 되어 너무나도 다행이고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하고 배우며 저 스스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훗날 돌아봤을 때 저에게 기억에 남을 작품 일 것 같아 끝난다는 것에 대한 쉬움이 크다”고 덧붙였다.

김다솜은 ‘꼭두의 계절’에서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병원 소화기내과 조교수 태정원 역을 맡아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초반부에는 까칠하고 도도한 면모로 한계절(임수향 분)과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후반부에 가서는 자신의 비밀이 들킬까 불안과 걱정에 휩싸이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다가 결국엔 한철(안우연 분)과 사랑의 결실을 맺으며 설레는 로맨스까지 선사했다.

김다솜은 “정원이와 김다솜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시간이 흘러도 여러분들의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다솜은 드라마 ‘우연일까’ 출연을 확정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