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지난 4월 유명 헬스케어 기업과 함께 감량에 나섰다 밝히며 눈길을 끌었다. 당시 23kg 감량 소식 이후 꾸준한 관리에 돌입해 최근 31kg 감량에 성공했다. 해당 헬스케어 기업은 유명 연예인들의 감량을 꾸준히 성공시켜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앞서 정재용은 “체중이 109kg까지 증가하면서 건강하지 않은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주는 것이 너무 미안했고 아이가 커서 학교에 다니게 될 때도 지금과 같이 살이 찐 모습이라면 나를 싫어할 것 같았다”며 “나로 인해 아이가 상처를 받게 될 것 같고 그 모습이 나에게도 큰 상처가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아이를 위해서라도 체중을 빼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정재용은 “19살이나 어린 아내와 결혼하면서 살이 찐 모습으로 결혼사진을 찍다 보니 더 나이가 들어 보여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내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컸었다”고 말했다.
정재용은 “나이가 이제 50대에 들어서는 시기가 되다 보니 예전에 하던 것처럼 식단 조절을 하거나 무리하는 감량 방식을 고수할 수 없었다”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며 규칙적인 식생활습관을 유지하고 건강한 방법으로 감량하다 보니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