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진흥원, 캐나다 국립연구위와 디지털·AI 기술협력 확대

내년 상반기 중 양국 공동 연구개발과제 공모
  • 등록 2022-09-25 오전 9:49:19

    수정 2022-09-25 오전 9:49:19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 쉐라톤 호텔에서 캐나다 국립연구위원회와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AI) 분야에서의 기술협력을 확대하는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이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프랑수아 필립 샴페인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장관이 배석한 가운데 캐나다 국립연구위원회와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AI) 분야 기술협력 확대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IAT)
이번 양해각서는 캐나다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 과정에서 이뤄졌다. 양국 정상은 반도체·배터리 핵심 소재·광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 이 과정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한국광해광업공단이 현지 기업·정부와 관련 협력 내용을 담은 협약을 맺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이날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프랑수아 필립 샴페인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장관이 배석한 가운데 국립연구위원회와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KIAT는 산업부의 산업기술 지원사업을 맡아 수행하는 산업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두 기관은 이미 지난 2014년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바이오·헬스, 첨단소재, 친환경 에너지 등 분야에서 기술협력 플랫폼(유레카)를 활용한 국제 기술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유레카는 현재 약 2500만달러 규모의 21개 과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27개 국내 기업도 여기에 참여 중이다.

국내 의료영상 기업인 아이도트는 이 지원사업을 통해 캐나다 디웨이브 시스템즈와 협력해 자궁경부암 육안 판독 방식의 AI를 개발해 중국, 베트남 등 5개국에 진출했다.

KIAT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내년 상반기 중 한국-캐나다 국제공동 연구개발 과제를 공개모집하고 선정 기관·기업에 필요 자금을 지원한다.

민병주 KIAT 원장은 “디지털 전환과 AI 분야 협력 확대가 양국 산업기술 협력을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