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에듀윌이 초등 교육시장에 진출한다.
에듀윌은 초등학생 대상의 문해력(글을 이해하고 쓸 수 있는 능력) 교재 ‘초등 문해력보스’를 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에듀윌 측은 “초등학생 대상의 문해력 교재를 첫 출간 도서로 선정한 데는 아동 및 청소년들의 문해력 저하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문해력 저하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교육부는 지난달 ‘2022 개정 교육과정 시안’을 통해 2024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의 국어 수업 시간을 34시간 늘리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에듀윌의 문해력 학습서는 문해력보스 한국사 ‘우리 인물’과 ‘우리 문화’ 시리즈다. 해당 시리즈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교과서와 100% 연계된 지문을 사용해 글에 대한 문해력 향상을 돕는다. 동시에 블로그나 SNS 등의 다양한 매체 지문으로 디지털 문해력까지 기를 수 있어 ‘교과서 독해’, ‘디지털 독해’ 영역을 모두 다뤘다.
에듀윌 관계자는 “그동안 380여 종의 공무원, 취업과 자격증 관련 도서를 다수 출간하고 각종 교재를 수십 년째 만들어 온 전문성과 노하우가 이번 초등 교육시장 진출을 위한 밑거름이 됐다”며 “초등 문해력 교재 출간을 시작으로 초등 교육시장에 진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종합교육기업 행보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