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홈카페족' 겨냥 '페스츄리파이 컵스프' 선봬

버터 풍미 페스츄리·양송이 스프 한번에
세분화 되는 소비자 수요 겨냥 HMR 라인업 확대
  • 등록 2023-06-06 오전 9:37:24

    수정 2023-06-06 오전 10:19:42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신세계푸드는 프리미엄 웨스턴 다이닝 브랜드 ‘베키아에누보’에서 가정 간편식 ‘페스츄리파이 컵스프’를 신제품으로 선보이고 ‘홈카페족’ 공략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신세계푸드 ‘베키아에누보 페스츄리파이 컵스프’.(사진=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에어프라이어나 오븐 등 홈베이킹 가전의 보급이 확대되며 집에서 베이커리 제품을 만들어 먹는 ‘홈베이킹’ 문화는 물론 ‘홈카페족’ 수요 또한 늘고 있다는 데에 주목했다. 홈카페족은 최근 외식물가 부담으로 내식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간편식에 지갑을 열고 있는 것. 이에 신세계푸드는 레스토랑이나 카페 등 베이커리 전문점에서나 맛볼 수 있던 메뉴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신제품 출시에 나선 것이다.

이번 ‘베키아에누보 페스츄리파이 컵스프’는 부드러운 양송이 스프와 버터의 풍미를 담은 페스츄리 생지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중탕한 스프를 컵에 붓고 냉장고에서 해동을 거친 생지를 컵 위에 뚜껑처럼 덮어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5분 정도 조리하면 카페에서 즐기던 맛과 비주얼 그대로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

전국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판매 중이며 가격은 1만 980원이다. 향후 다양한 온라인몰에도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홈카페 문화 확산과 세분화되는 소비자 입맛에 따라 색다르고 다양한 베이커리 간편식 제품을 찾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페스츄리파이 컵스프를 출시하게 됐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편하게 전문점 수준의 베이커리 제품을 즐기기 원하는 소비자를 잡기 위해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판매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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