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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애틀과 홈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8에서 0.233(253타수 59안타)으로 상승했다. 타율 2할3푼대를 회복한 건 지난 5월 7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0-2로 뒤진 3회말 1사에 들어선 첫 타석에서는 상대 선발 플렉센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7회 2사 1루 기회엔 볼넷을 얻어 멀티 출루(한 경기 2출루 이상)에 성공했다. 이를 마지막으로 플렉센은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김하성은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하지 못했다.
김하성과 플렉센은 2020년 KBO리그에서 3차례 맞붙었다. 당시 김하성은 플렉센을 상대로 타율 0.667 1홈런 2타점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시애틀에 2-8로 대패했다. 시즌 성적표 47승3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