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저지주 '김치의 날' 제정 초읽기

뉴저지주 하원, 김치의 날 제정 법안 통과
  • 등록 2023-01-27 오전 7:15:13

    수정 2023-01-27 오전 7:37:09

엘렌 박 미국 뉴저지주 하원의원(가운데)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심화섭 미주지역본부장(오른쪽), 장지희 부본부장(왼쪽)이 26일(현지시간) 뉴저지주 하원에서 김치의 날 제정 관련 법안이 처리된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엘렌 박 의원실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저지주가 ‘김치의 날’ 제정에 성큼 다가섰다.

26일(현지시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따르면 이날 뉴저지주 의회 하원은 한국계 엘렌 박 하원의원이 발의한 김치의 날 제정 관련 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74표 반대 2표로 통과시켰다.

김치의 날은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20년 한국에서 제정한 법정 기념일(11월 22일)이다. 미국에서는 2021년 8월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버지니아주, 뉴욕주, 워싱턴DC에서 잇따라 처리했다. 뉴저지주는 미국 내에서 주 단위로는 5번째다.

하원 문턱을 넘은 법안은 뉴저지주 상원의 표결을 거쳐 필 머피 주지사가 서명하면 법적 효력을 갖는다. 하원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만큼 상원 통과 역시 무난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김치의 날 제정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간 셈이다.

한편 이날 뉴저지주 하원은 베트남전 참전 한인 재향군인 명예 결의안을 찬성 77표 반대 0표로 만장일치 처리했다. 이 역시 박 의원이 발의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