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간 윤석열, '벤치프레스'에 얼굴 빨개지며 "아유, 어깨가…"

유튜브 채널 '헬창TV 출연'…레그프레스·벤치프레스 체험
  • 등록 2022-01-26 오전 7:48:54

    수정 2022-01-26 오전 7:48:54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유명 헬스 유튜버 채널에 출연해 다양한 근력 운동을 체험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헬창TV’에 출연한 윤 후보에게 채널 운영자 션은 “후보님 제가 보니까 풍채가 진짜 너무 좋으시다. 평소에 운동, 헬스 즐겨 하시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헬창TV’ 화면 캡처)
이에 윤 후보는 “저는 시간날 때 걷기를 많이 한다. 아주 높은 산보다 평지나 구릉 같은 데에 걷기를 많이 하고, 집 아래에 헬스클럽 조그마한 게 있는데 거기선 트레드밀을 하고 자전거도 한다”고 답했다.

가장 먼저 레그프레스를 체험한 윤 후보는 무게를 달지 않은 상태에서 하다 이내 100kg까지 성공하며 “그 팔 놓으셔도 될 것 같다”고 여유를 드러냈다.

다음으로 벤치프레스를 한 윤 후보는 얼굴이 빨개지면서 다소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아유, 어깨가…”라고 말하기도 했다. 션은 이 장면에 ‘처음인데 자세 굉장히 양호’라는 자막을 붙였다.

체험을 마친 윤 후보는 “저도 코로나 오기 전엔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았는데, 코로나 오고 나서 산보 정도만 하다가 정치를 시작하고는 전혀 운동을 못 했다. 오늘 실내 체육관에 운동도 좀 하니까 땀도 좀 나고 기분이 아주 상큼해지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헬스클럽에서 열린 실내체육시설 현장 방문 간담회를 마치고 헬스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으며 운동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그러나 해당 영상이 촬영된 지난 18일 공개된 다른 언론 영상을 보면 윤 후보는 스쿼트를 하던 중 중단을 하고 “악수를 하다 사람들이 끌어서 어깨가…팔 말고 발로 하는 건 없냐”고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당시에 실내체육시설 종사자들과 만나 간담회를 개최했던 윤 후보는 시간 제한을 두고 있는 현 방역수칙을 지적하며 “시간제한을 하는 건 어떤 면에서 보더라도 이유를 모르겠다. 가급적 피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해결 방안으로 “실내공기 정화 시설을 국가 SOC 인프라처럼 생각해서 거기에 최우선을 두고 시간제한만이라도 먼저 과감하게 제한을 풀어나가는 방침으로 가야 된다”고 제시하면서 “헬스클럽은 운영하는 분들 입장에서 경제활동이다. 그걸 제한하려면 합리적 근거를 제시해야 하는데 합리적 근거 제시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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