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이번 활동 목표? 빌보드200 1위 꼭 하고파"

  • 등록 2021-10-22 오후 12:11:27

    수정 2021-10-22 오후 12:11:27

그룹 세븐틴이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미니 9집 ‘아타카’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왼쪽부터 호시, 디노, 원우, 버논, 에스쿱스, 민규, 정한, 승관, 우지, 조슈아, 도겸.(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이번엔 꼭 빌보드200 1위를 하고 싶습니다.”

그룹 세븐틴이 새 앨범 ‘아타카’로 이루고 싶은 목표와 성과를 이같이 밝혔다.

세븐틴 승관은 22일 미니 9집 ‘아타카’(Attacca)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영광스럽게도 지난 앨범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 15위에 진입했다”며 “사실 지난 간담회에서 빌보드 메인차트 1위를 목표로 내걸었는데, 진입한 것만으로도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목표는 크게 잡을수록 좋다는 말이 있지 않느냐”며 “빌보드200 1위를 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우지는 “이전 앨범인 ‘유어 초이스’는 사랑할 준비가 된 세븐틴의 모습을 담았다면, 이번 앨범은 한걸음 더 나아가 사랑을 향해 정열적으로 뛰어가는 세븐틴의 모습을 담았다”며 “앨범 전반적으로 다양한 사랑의 형태를 담은 만큼, 다채롭게 즐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에스쿱스는 “지난 활동은 안타깝게도 활동을 잠깐 멈췄었는데, 이번에는 모두 다 건강하고 다치지 않는 상태에서 활동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이번 앨범 자신있다. 세븐틴의 활동을 지켜봐 달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세븐틴은 22일 오후 1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9집 ‘아타카’를 공개한다. ‘아타카’는 하나의 악장 끝에서 다음 악장이 이어질 때 ‘중단 없이 계속 연주하라’라는 용어다.

타이틀곡 ‘락 위드 유’를 포함해 ‘소용돌이’, ‘크러쉬’(Crush), ‘팡!’(PANG!) 등 총 7곡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락 위드 유’는 질주하듯 강렬한 신스 사운드와 기타 사운드, 투 스텝 리듬의 조화가 매력적인 록(Rock) 기반의 곡으로 세븐틴의 깊어진 사랑의 감정선과 에너제틱한 멜로디, 정열적인 퍼포먼스를 고루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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