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열리는 KPGA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한·일 프로골퍼 총출동

15~18일 일본 치바현 치바 이스미 골프클럽서 개최
아시아 각국 144명 출전, 한국 ‘욘람’ 정찬민도 참여
  • 등록 2023-06-06 오전 10:17:04

    수정 2023-06-06 오전 10:22:14

(이미지=하나금융그룹)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15~18일 일본 치바현에 위치한 치바 이스미 골프클럽에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144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KPGA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 주관하며 일본에서는 처음 열린다.

2008년 한국·중국 대표 선수들이 참가한 첫 정규투어 대회인 ‘한·중 투어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확대했다. 2018년부터는 KPGA 소속 117명, JGTO 소속 14명, 중국골프투어(CGA) 소속 5명 등 아시아 각국 정상급 선수들이 참여하고 있다.

일본에서 JGTO와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총 65명의 JGTO 소속 선수가 대거 참가한다. 중국·필리핀·호주 등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함정우, 박은신, 한승수, 박배종, 이승민, 박상현(서브) 등 하나금융그룹 소속 선수가 모두 참가한다. 디펜딩 챔피언 이준석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서요섭과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선두인 이재경, 상금순위 1위 정찬민, 일본골프투어에 익숙한 황중곤, 송영한, 최호성 등도 참여한다. 이번 시즌 우승자인 고군택, 백석현, 김동민은 시즌 첫 다관왕을 노린다.

JGTO에서는 통산 4승의 호리카와 미쿠무, 이번 시즌 JGTO 메르세데스 벤츠 포인트 선두인 세미카와 타이가를 비롯해 이와타 히로시, 이마히라 슈고 등 상금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다수 출전한다. 지난해 상금왕인 히가 카스키도 참여를 확정했다.

중국의 국신 첸, 필리핀 저스틴 데 산토스, 호주 브래드 케네디 등도 출전할 예정이다.

대회가 열리는 치바 이스미 골프클럽은 KPGA 올해 시즌 최장 코스인 7625야드, 파 73로 설계됐다. 코스 전체 기복이 적어 선수들이 스스로 공략 루트를 짜기 수월한 점이 특징이다.

한국의 ‘욘 람’으로 불리는 정찬민과 JGTO 다승왕 출신 장타자 카와모토 리키 등 장타자 선수들의 대결도 관심사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인 ‘리딩 글로벌’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추진 중이다. 작년말 기준 국내 금융그룹 중 가장 많은 25개 지역에 진출했으며 총 206개 글로벌 채널에 4600여명의 인원이 근무 중이다.

관계사인 하나은행의 일본 현지 3개 영업점(동경·오사카·후쿠오카)을 통해서는 현지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스포츠 교류를 통한 현지 기업 금융 및 제휴 채널 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다양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교류를 통한 글로벌 현지 영업 강화와 핵심역량을 결합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로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으로 위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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