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전 의원, 신당동 빌딩 59억에 매각

  • 등록 2022-05-03 오전 7:36:45

    수정 2022-05-03 오전 7:36:45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중구 신당동 소재의 빌딩을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나 전 의원은 지난달 22일 남편과 공동명의로 보유하고 있던 신당동 소재 빌딩을 59억 5000만원에 매각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1968년 준공된 이 건물은 편의점·음식점·학원 등이 입주한 일반 상가로, 6층 높이에 대지는 약 155㎡(47평) 정도다.

나 전 의원은 지난해 4월 6일 54억 7500만원에 매입한 것으로 보이는데, 당시 42억가량을 은행 대출로 조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에선 매입 시 취득세 등 부대 비용과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등을 감안하면 나 전 의원이 원가 수준에 빌딩을 재매각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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