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6人 전원,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 떠난다

  • 등록 2023-01-27 오후 3:11:42

    수정 2023-01-27 오후 3:11:42

모모랜드(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모모랜드 멤버들이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MLD엔터테인먼트는 “계약기간이 만료된 모모랜드 멤버 혜빈, 제인, 나윤, 주이, 아인, 낸시와 오랜 논의를 끝 재계약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모모랜드는 MLD엔터테인먼트의 전신인 더블킥컴퍼니에서 2016년 ‘짠쿵쾅’으로 데뷔한 팀이다. ‘뿜뿜’, ‘배엠’(BAAM), ‘아임 쏘 핫’(I’m So Hot) 등의 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에는 남미 지역 인기 가수 나티 나타샤가 참여한곡인 ‘야미 야미 럽’(Yummy Yummy Love)으로 해외 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MLD엔터테인먼트가 입장문에 ‘해체’라는 단어를 담진 않았으나 향후 각 멤버가 뿔뿔이 흩어지게 되면 팀 활동을 이전처럼 온전히 펼쳐나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MLD엔터테인먼트는 “오랜 시간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해 준 모모랜드 멤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팬 여러분께서도 새 출발을 앞둔 여섯 멤버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격려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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