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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타임스는 27일 앤서니 김의 캐디였던 에릭 라르손과 인터뷰를 통해 앤서니 김이 리브(LIV) 골프 시리즈에 합류할 가능성에 대해 보도했다.
앤서니 김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PGA 투어에서 3차례 우승했고 미국과 유럽 남자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에서 맹활약한 라이더컵 스타였다. 한때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대항마로 불리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손과 왼쪽 아킬레스건 수술 등으로 부상과 사투를 벌였고 2012년 웰스 파고 챔피언십 기권 뒤 10년 넘게 투어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
그는 앤서니 김은 웃으며 “그게 바로 사람들이 내게 바라는 것”이라고 답했다고도 덧붙였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그가 실제로 LIV 골프 측으로부터 제의를 받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LIV 골프 영입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가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면서 “뉴욕타임스 기사에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지는 않지만 2008년 라이더컵 스타에 대해 궁금하는 사람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