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FOMC 반영·달러 상승…WTI 1.5% 하락

  • 등록 2021-06-18 오전 6:54:44

    수정 2021-06-18 오전 6:54:44

(사진=AFP 제공)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보다 일찍 금리를 인상할 것을 시사한 데다 달러화 가치가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1.5% 하락한 71.0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뒤 하루만에 하락 반전한 것이다. 브렌트유 가격도 전날 2019년 4월 이후 최고치로 마감했지만 이날 1% 이상 떨어지며 배럴당 73달러 근방에서 거래됐다.

전날 FOMC 회의 결과를 뒤늦게 반영하면서 하락세로 출발한 유가는 전날 예상보다 크게 오르며 고점을 찍은 것에 부담이 큰 모습을 보였다. 연준의 조기 금리인상 시사 후 달러화 가치가 오른 것도 하방 압력을 가했다. 영국 등지에서 코로나19 감염세가 재확산하고 있는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금 가격은 폭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의 8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4.7%(86.60달러) 급락한 1774.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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