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은 지난 6월 비상임이사 3인으로 ESG위원회를 구성하고 ‘ESG경영 추진계획’을 수립해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한 12대 중점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이어 9월에는 ‘친환경 에너지전환 선도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ESG경영을 전략체계에 반영한 ‘2035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했다.
주요 추진현황으로 환경(E)분야에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 수소혼소 가스터빈 국산화 연구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석탄발전소 환경설비 성능개선, 저탄장 옥내화 등 고강도 미세먼지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사업을 확대하고 ESS MSP사업, 캠퍼스 에너지효율화, 스마트 에너지시티 구축 사업 등 에너지효율 혁신 신사업도 개발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정부의 공공기관 ESG경영 선도정책에 부응해 중소·중견기업의 ESG경영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는 등 ESG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최규상 동서발전 ESG위원회 위원장은 “ESG경영 촉진을 위해 ESG위원회가 아낌없는 제언을 해달라”며 “동서발전이 정부의 범부처 합동 K-ESG를 준수하며 ESG경영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