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과 라이프치히의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경기 장면.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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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리버풀(잉글랜드)과 라이프치히(독일)의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다.
UEFA는 4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과 라이프치히의 16강 2차전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경기는 예정대로 11일 오전 5시에 열린다.
이 경기는 리버풀의 홈구장인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라이프치히 선수들이 영국 원정을 다녀올 경우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라 10일의 자가격리를 거쳐야 해 장소를 변경하기로 했다.
두 팀은 독일 정부가 영국 등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한 국가들로부터의 입국을 금지하면서 지난달 17일 라이프치히의 홈 경기로 열린 1차전도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치른 바 있다.
1차전에서는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의 연속골을 앞세워 라이프치히를 2-0으로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