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 A씨는 23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일주일 뒤 계정을 삭제하겠다”며 “진실이 밝혀질 거라 믿는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내가 진실을 알리고자 했던 것은 그 여성분의 과거도, 자금 떠도는 음모론도 아니라 그 폭로글 내용 자체에 사건 근간을 흔들 수 있을 정도로 잘못된 점이 있다는 것”이라며 “여성분이 주장하는 폭로글 자체만 보면 그 사람은 지탄받아 마땅하고 변명없이 잘못한 것이 맞다. 하지만 폭로글 자체에 잘못된 부분이 매우 많고 그 사람도 정말 억울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A씨는 20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저는 김선호씨도 잘 알고 있으며 네이트 판 폭로자 분도 잘 알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A씨는 폭로 날짜를 오는 25일로 정했다고 했다. 그는 “많은 진실을 폭로할 예정”이라며 “이미 여러 기자님들에게 자료와 정황들을 넘긴 상태이며 사실 확인도 마친 상태”라고 했다.
A씨는 또 “소속사 나오려다 피본 연예인들”이라며 연예인 이름으로 추정되는 초성 2개를 적어 올리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건 겉으로만 드러난 거지 주저앉은 연예인들도 매우 많을 거다. 내가 직접 봤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김선호는 소속사를 통해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라고 사과 입장을 전했다. 전여자친구 B씨 역시 그의 사과를 받아들인 뒤 원만히 합의했다며 기존의 폭로글을 삭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