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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티모넨스 구단은 2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수를 비롯한 5명의 선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박지수는 내년 6월 30일까지 1년 6개월 계약 기간이 적힌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박지수가 포르투갈 무대에 입성할 수 있었던 데는 파울루 벤투 전 축구 대표팀 감독의 역할이 컸다. 벤투 전 감독이 포르티모넨스와 박지수를 연결했다.
박지수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남FC, 중국 광저우 헝다(현 광저우FC)를 거쳐 수원FC에서 뛰었다. 박지수는 “한국 선수들이 (포르티모넨스에) 많이 왔다 갔다. 유튜브로 경기를 찾아봤는데 공수 전환이 굉장히 빠르다”면서 “운동장 등 환경이 좋고 사장님부터 코치진까지 잘해준다”고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포르티모넨스는 2021년 이승우가 잠시 뛰었던 팀이기도 하며, 현재 포르투갈 1부리그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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