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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분기 실적 컨센서를 하회한 BGF리테일(282330)도 추천주로 꼽혔다. 이 회사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70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6% 증가하는 데 그쳤다. 하나증권은 “하반기는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와 간편식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칠성(005300) 역시 주류 점유율이 바닥 통과할 것으로 판단했다. 신제품 효과와 매출 기여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하나증권은 “음료 올해 판가 인상 효과로 고성장을 시현했다”면서 “내년에는 제로 탄산 점유율 기인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밀기계인수 이후 친환경 에너지 공장장비, 반도체 공정장비 부문에서 시너지 창출 가능하다는 점에도 주목했다.특히 SK증권은 “건설과 합병으로 거버넌스 이슈를 해소한 동시에 별도부문 수익성 개선으로 점진적인 배당확대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했다.
LIG넥스원(079550)에 대해서도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 기존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했다. 이 회사는 상반기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기록, 국내 방산 업체들의 수출 기대감 더해지며 강세를 보였다. 하반기 영업이익률은 주춤 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3분기부터 상대적 저마진 사업이 실적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SK증권은 “여타 해외 수출 증가 업체들과는 다른 사업 환경임에 주목, 다소 보수적 관점 유지한다”면서 “2023년 국방예산안, 3축체계 고도화에 집중해 LIG넥스원의 역할 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SK증권은 “북미 관련 모멘텀 다소 약하지만 전자담배 실적 반영이 시작됐다”면서 “하반기에 전사 실적이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간 가이던스는 보수적인 관점에서도 접근할 것을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