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빨라진 애플 칩 ‘M2 울트라’…맥 스튜디오·프로 탑재

WWDC서 공개한 SoC 칩, 2세대 5나노 공정 제작
1340억개 트랜지스터, M1대비 20% 빨라진 CPU
애플 “PC용 칩셋 중 가장 강력한 칩 자부”
  • 등록 2023-06-06 오전 11:01:07

    수정 2023-06-06 오전 11:01:07

사진=애플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애플은 ‘맥’(Mac) 성능을 대폭 강화하는 새로운 시스템 온 칩(SoC)인 ‘M2 울트라’를 공개했다.

5일(현지시간) 개최된 세계 개발자 회의(WWDC)에서 공개된 M2 울트라는 애플이 만든 칩 가운데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M2 울트라는 새로운 ‘맥 스튜디오’와 ‘맥 프로’에 탑재돼 ‘맥’ 데스크탑의 성능을 대폭 끌어올린다. 2세대 5nm(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작된 M2 울트라는 2개 M2 맥스 칩 다이를 연결해 성능을 키운게 특징이다.

이전 M1 울트라보다 200억개 더 많은 1340억개 트랜지스터로 구성됐으며, 통합 메모리 아키텍처도 50% 더 증가한 최대 192GB의 용량을 지원한다.

메모리 대역폭은 M2 맥스보다 2배 확장된 800GB/s다. 또한 M2 울트라는 M1 울트라대비 20% 빠르고 강력해진 중앙처리장치(CPU), 최대 30% 빠르고 커진 그래픽처리장치(GPU), 그리고 최대 40% 빨라진 뉴럴엔진을 갖췄다.

또 M2 맥스와 비교해 2배 향상된 미디어 엔진을 사용해 더 강화된 프로레스(ProRes·영상제작시 사용되는 비디오 포맷) 가속 기능을 갖췄다.

조니 스루지 애플 하드웨어 기술 담당 수석부사장은 “M2 울트라는 초고사양 워크플로를 필요로 하는 전문 사용자에게 경이로운 성능과 역량을 제공하는 동시에, 애플 실리콘이 보유한 업계 최고 수준의 전력 효율성을 지원한다”며 “CPU, GPU 및 뉴럴엔진의 대규모 성능 개선은 물론, 방대한 메모리 대역폭까지 하나의 SoC에 결합된 M2 울트라는 개인용 컴퓨터를 위해 제작된 전 세계 칩 중 가장 강력한 칩”이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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