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먹는데 천장 무너져"…임현주 아나, 역대급 사고에 깜짝

  • 등록 2022-01-28 오후 3:52:45

    수정 2022-01-28 오후 3:59:50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임현주 MBC 아나운서가 아찔한 사고를 당했다.

(사진=임현주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임현주 아나운서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침방송을 마치고 지하 식당에 가서 김밥을 주문해서 먹는데 갑자기 천장이 무너져 내렸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천장이 무너진 가게의 모습이 담겨 당시의 아찔한 상황을 짐작케 한다.

(사진=이데일리 DB)
임 아나운서는 “천장이 점점 내려오는데 보면서도 이게 실화인가 싶었고 잘못하면 깔리겠다 싶어 곧바로 뛰어나와 다행히 저는 전혀 다치지 않았다”리며 “저는 천만다행이라지만 사장님 우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팠습니다”라며 “원인은 살펴봐야겠지만 어디에서든 누군가의 소홀함과 부주의로 발생한 사고이니 책임을 져야 하는 주체는 보상을 잘 해주시기를”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계속 발생하는 크고 작은 사고들을 보며 어제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이 부디 효력을 발휘했으면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라고 덧붙였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2013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생방송 오늘 아침’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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