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수학계 노벨상' 필즈상 받은 허준이 교수 만나

미국 뉴욕서 접견..이종호 장관 "과학기술 국정 의지"
  • 등록 2022-09-23 오전 7:59:16

    수정 2022-09-23 오전 8:00:34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에서 ‘수학계 노벨상’ 필즈상을 받은 허준이 프린스턴대 교수를 만났다.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동부 현지시간(EST)으로 22일 오전 11시 15분 뉴욕에서 올해 필즈상 수상자인 허준이 교수를 접견했다고 23일 밝혔다.

허준이 교수는 1983년생으로 서울대 수리과학부에서 학·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미시건대에서 수학과 박사학위를 받은 뒤 미국 스탠포드대 교수를 거쳐 현재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난 7월에 열린 ‘2022년 세계수학자대회’에서 수학계에 중요한 공헌을 한 40세 미만의 수학자에게 주는 필즈상을 받았다.

허준이 교수의 필즈상 수상은 수학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위상과 수학을 비롯한 기초과학 분야에서 활동하는 연구자들의 지성과 능력이 세계적 수준에 이르렀음을 대내외에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한국계 수학자로서 필즈상을 처음 받은 허준이 교수와 대통령의 만남은 윤석열 정부의 과학기술과 인재양성 중심 국정 의지를 나타냈다”며 “허준이 교수가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국가 간 경계를 허물어 수학적 지식의 지평을 넓히는 만큼 국가 간 협력과 연대를 통한 미래세대의 번영을 이끄는 기조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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