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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DJ DOC 김창열, iHQ 사내이사 선임 "큰 꿈 펼칠 것"(인터뷰)

  • 등록 2021-02-26 오후 3:16:54

    수정 2021-02-26 오후 3:32:46

(사진=MBN)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더 큰 꿈을 펼쳐보고 싶습니다.”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iHQ(아이에이치큐, 구 싸이더스HQ) 사내이사로 선임된 그룹 DJ DOC 멤버 김창열의 포부다.

iHQ는 26일 연 임시주주총회에서 김창열의 사내이사 선임 건을 결의했다. 이로써 김창열은 엔터사 임원으로 새로운 출발선 앞에 서게 됐다. 사내이사 임기는 3년이다.

김창열은 이날 이데일리와 전화인터뷰에서 “엔터 분야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 같다”며 “조금 더 큰 세계에서 큰 꿈을 펼쳐보고 싶어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iHQ는 연예 매니지먼트, 콘텐츠 제작, 미디어 사업을 겸한다. 코미디TV, 드라맥스, K STAR, 큐브TV, 샌드박스플러스 등 5개의 케이블TV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소속 연예인으로는 배우 김하늘, 장혁, 오연서, 엄기준, 가수 박준형(god), 혜린(EXID), 방송인 이봉원, 황제성 등이 있다.

사내이사가 된 김창열은 1994년 DJ DOC 멤버로 데뷔해 가요계와 방송계를 누비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대한가수협회 이사를 역임했고, 2003년부터는 현 소속사 슈퍼잼레코드 이사를 맡아왔다.

김창열은 “그동안 가수 활동뿐 아니라 제작 일을 맡아 신인가수를 발굴하는 등 엔터 분야에서 다양한 일을 해왔지만 못다 이룬 꿈이 남아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랜 시간 동안 연예계 생활을 하며 쌓은 노하우를 살려 iHQ가 더 좋은 회사로 거듭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창열은 현재 MBN 예능 ‘트롯파이터’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DJ DOC 멤버로도 여전히 활약 중이다. 그는 “엔터사의 사내이사가 됐지만 플레이어로서도 계속해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앞으로 보다 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될 모습을 긍정적인 시선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삼본전자 컨소시엄(삼본전자·이엑스티·장원테크)이 공동 투자해 설립한 KH미디어는 종합유선방송 사업자 딜라이브의 콘텐츠 부문 자회사였던 iHQ 인수절차를 25일부로 마무리했다. KH미디어는 오리지널 콘텐츠 개발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및 신규 디지털 채널 활성화 등을 통해 iHQ를 세계적인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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