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여론조사 포함 '싱글벙글' 허경영…"안철수·김동연, 토론하자"

30일 본인 SNS에 여론조사 결과 인용
“안철수·김동연, 제3지대 토론회” 제안
  • 등록 2021-10-30 오전 10:24:29

    수정 2021-10-30 오전 10:24:29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허경영 국민혁명당 총재가 자신이 한 대선후보 여론조사에 포함되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새로운 물결’을 창당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에게 ‘제3지대 단일후보’ 토론을 제안했다.

허 총재는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드디어 허경영을 여론조사에 넣기 시작했군요. 이쯤 되면 허경영, 김동연, 안철수 제3지대 토론회 한 번 어떻습니까”라고 밝혔다.

그는 “누구처럼 서로 깎아내리기식 토론 말고,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에서 진지한 공약에 대한 토론 말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토론회 규칙으로 ‘상대후보 칭찬을 할 때마다 발언시간을 1분씩 늘리기’를 제안했다.

아시아리서치앤컨설팅이 29일 발표한 ‘공약을 통해 본 대선후보 호감도력’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0%포인트, 응답율 3.1%), 허 총재는 4.5%의 응답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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