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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비비고 삼계탕 제품의 5월 한 달간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15% 이상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무더위가 찾아오는 여름철은 삼계탕 성수기로 꼽히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고물가로 인한 외식 가격 부담이 커지면서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이다. 여름 성수기 수요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에는 이같은 지난해 성과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다. 삼계탕 판매량이 6~8월에 60% 이상 집중되는 만큼 CJ제일제당은 최근 성과를 바탕으로 성수기 삼계탕 시장 1위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오는 14일까지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현명한 보양식 소비’를 주제로 기획전을 진행한다. 비비고 삼계탕 2종을 비롯해 꼬리곰탕, 도가니곰탕, 수삼갈비탕 등 다양한 국물요리를 판매한다. 다가오는 7월에는 복날을 맞아 여러 판매처를 대상으로 보다 다채로운 기획전을 열 계획이다.
한편 비비고 삼계탕은 닭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제품과 닭다리 중심의 제품 두 가지다. 닭 한 마리가 들어간 ‘비비고 삼계탕’은 국내산 닭과 수삼, 찹쌀, 마늘 등이 진한 육수와 어우러진 제품이다. 닭은 한 번 데쳐 기름기가 적은 담백한 국물 맛을 낸다. ‘비비고 누룽지닭다리 삼계탕’은 진하게 끓여낸 닭 육수에 닭 통다리와 잘게 찢은 닭 안심살을 넣고, 누룽지, 귀리를 듬뿍 담아 식감을 살린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