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사냥' 파격 변신한 서인국 "운명 같은 악역"

  • 등록 2022-09-19 오후 4:47:33

    수정 2022-09-19 오후 4:47:33

서인국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운명처럼 느껴졌다.”

서인국이 악역 변신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인국은 19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늑대사냥’(감독 김홍선) 시사회에서 “늘 악역에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그런 욕망이 있을 때 만난 종두가 운명처럼 다가왔다”고 말했다.

서인국은 “제 외모를 보고 깜짝 놀랄 수도 있는데 저는 만족도가 높았다”며 “제 자랑 같기도 하지만 토론토에서도 많은 분들이 좋아해줘서 기분이 좋았다. 관객들도 좋아해주실 것 같다”고 캐릭터 변신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서인국은 극중에서 일급살인 범죄자 박종두 역을 연기했다. 전신 타투부터 노출까지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했다.

서인국은 “악역, 선역 할 것 없이 모든 배역이 저한테는 도전이고 쌓아나가야 할 것들”이라며 “종두는 그것의 중요한 지점에 있는 캐릭터인 것 같다”고 말했다.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이야기로 오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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