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이진상, 내달 1일 금호아트홀서 독주회

  • 등록 2021-06-17 오전 7:00:01

    수정 2021-06-17 오전 7:00:01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피아니스트 이진상이 오는 7월 1일 금호아트홀에서 ‘피아니스트의 노트’ 시리즈 일환으로 독주회를 연다.

피아니스트 이진상(사진=금호문화재단)
‘피아니스트의 노트’는 피아니스트에게 음악적 원천이 되는 작품들을 소개하는 금호문화재단의 기획 공연 시리즈다.

금호영재·영아티스트 출신의 피아니스트 김규연, 이진상, 김태형의 음악 세계를 소개하고 있으며, 이진상은 시리즈의 두 번째 주인공으로 7월 1일 무대에 선다.

이진상은 1부에서 그리그가 자신의 내밀한 감정과 북유럽의 정서를 반짝이는 서정적인 멜로디로 담아 낸 작품인 ‘피아노를 위한 서정 소곡집’과 ‘홀베르크 모음곡’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20번을 들려준다.

이 곡은 슈베르트가 세상을 떠나기 불과 석 달 전에 쓴 작곡가의 원숙미의 절정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피아노 걸작이다.

이진상은 이번 무대를 앞두고 “슈베르트와 그리그가 그려 둔 영원히 마르지 않는 아름답고 시적인 악흥의 샘을 관객과 나누며 진한 영혼의 교감을 이루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진상은 쾰른 국제 피아노 콩쿠르와 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를 우승하고, 게자 안다 콩쿠르에서 아시아인 최초 우승과 3개 부문 특별상을 휩쓸어 주목받은 피아니스트다.

겸허한 무대 매너, 섬세한 감수성, 명석한 해석으로 무장한 이진상은 밤베르크 심포니,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취리히 톤할레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스타인웨이 함부르크 본사에서 근무하며 피아노 제작 과정에 참여할 만큼 음악의 본질과 완벽한 소리에 대한 집념과 탐구 정신이 강한 음악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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