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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새벽배송]6월 소비자물가 23년 만에 최고 상승폭

강해지는 물가 압력…6월 소비자물가 6.0% 올라
S&P, 한국 올해 물가상승률 5.0% 전망
환율 급등에 외환보유액 감소…금융위기 이후 가장 커
  • 등록 2022-07-05 오전 8:16:51

    수정 2022-07-05 오전 8:16:51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미국의 독립기념일로 휴장했다. 유럽증시는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따라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한국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5.0%로 제시했다. 최근에야 물가 압력이 강해지기 시작했다고 판단했다. 5일 통계청은 6월 소비자물가지수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6.0%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1998년 11월 이후 23년만에 최고 상승 폭이다. 공업제품과 개인서비스,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이날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6월말 4382억8000만달러로 넉 달째 감소세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달엔 한 달 새 94억3000만달러나 급감, 2008년 11월 117억달러 감소한 이후 13년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다음은 5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소식이다.

사진=연합뉴스
6월 소비자물가 6.0% 올라…23년여만 최고 상승폭

- 통계청은 5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을 통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동월대비 6.0% 상승했다고 밝혀.

- 이는 1998년 11월(6.8%) 이후 23년여만. 공업제품과 개인서비스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폭이 확대됐다는 게 통계청 설명.

- 물가 기조적 흐름을 나타내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같은기간 4.4% 올라.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3.9% 상승.

- 생활물가지수는 7.4% 올라 1998년 11월 이후 최고 상승폭. 신선식품지수는 같은기간 5.4% 상승.

유럽증시는 혼조세…美 증시 휴장

- 4일 뉴욕 증시 미국 독립기념일로 휴장

-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4% 상승한 5954.65,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은 0.9% 오른 7232.65로 각각 마감.

-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도 0.1% 상승한 3452.42를 기록.

-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3% 내린 1만2773.38로 마감.

- 기록적인 인플레이션과 이에 따른 주요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기조에 의해 초래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투자자들이 다소간의 낙관론을 회복했다고 AFP 통신은 분석

S&P 한국 물가상승률 5.0% 전망

-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한국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5.0%로 제시.

- S&P가 발간한 아시아·태평양 3분기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 상승을 동력으로 인플레이션이 증가했고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

- 이어 “이 지역에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아직 미국과 유럽만큼 오르지 않았다”며 “코로나19 이후 내수 회복세가 완만해지고 나서 최근에야 물가 압력이 강해지기 시작했다”고 진단.

- S&P는 내년 한국의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2.4%로, 2024년과 2025년 전망치는 각각 1.8%, 1.6%로 제시했다.

- 아울러 S&P는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제시. 이는 지난 4월 제시한 2.5%보다는 0.1%포인트 오른 수치.

- S&P는 “코로나19 봉쇄로 취약해진 중국을 제외하면 전쟁과 물가 및 금리 상승에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성장은 순조롭다”고 전망.

외환보유액,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 감소

-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른 외환시장 안정 조치가 단행되며 외환보유액이 한 달 새 94억달러나 감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감소 폭.

-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6월말 4382억8000만달러로 넉 달째 감소세. 특히 이달엔 한 달 새 94억3000만달러나 급감, 2008년 11월 117억달러 감소한 이후 13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

- 한은은 갖고 있던 미국 국채를 팔아 원·달러 환율 방어를 위한 달러 매도 개입 등을 단행한 것으로 보여.

- 외환보유액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유가증권은 3952억7000만달러로 62억3000만달러 감소. 한은은 3월 유가증권은 6억3000만달러 매도한 이후 4월 13억8000만달러 팔았고 5월에도 73억3000만달러나 팔아치워. 환율 급등세를 방어하기 위해 미국 국채를 팔아 이를 매도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

-다만 5월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세계 9위 수준을 유지.

미 독립기념일에 총기 난사 사건 발생

- 미국 독립기념일인 4일(현지시간) 6명의 사망자와 20여명의 부상자를 낸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

- 일리노이주(州) 시카고 인근 하이랜드파크에서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행렬에 대한 무차별 총기 난사로 최소 6명이 숨지고 24명이 다쳐.

-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사건 발생 직후 성명을 내고 “이번 독립기념일에 미국 사회에 또다시 슬픔을 안겨준 무차별적인 총기 폭력에 충격을 받았다”면서 “아직 잡히지 않은 총격범 긴급 수색을 지원하도록 연방 법집행기관에 지시했다”고 말해.

- 이번 사건은 뉴욕주와 텍사스주 등 최근 잇따른 총격 참사 이후 여야가 초당적인 총기 규제 법안을 통과시키고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지 9일 만에 발생.

- 이 법안은 총기를 사려는 18∼21세의 신원조회를 위해 미성년 범죄와 기록을 제공할 수 있게 하고, 상대적으로 미성숙한 21세 미만 총기 구매자의 정신건강 상태를 관계 당국이 최소 열흘간 검토하는 내용.

우크라이나 재건 비용 972조원 필요

- 우크라이나가 전쟁으로 초토화된 자국을 재건하는 데 7500억 달러(약 972조원)가 필요하다고 자체 추산.

- 재건 비용은 러시아 정부나 올리가르히(러시아 신흥재벌)의 동결된 해외자산을 압류·매각해 충당하자는 것이 우크라이나의 구상.

- 데니스 슈미갈 우크라이나 총리는 4일(현지시간) 스위스 루가노에서 개막한 우크라이나 재건과 복구를 논의하는 최초의 고위급 국제회의인 ‘우크라이나 재건회의’에서 이런 내용 최초로 공개. 이날 회의에는 전세계 38개국 정부 고위 대표자와 유럽연합(EU), 세계은행 등 14개 국제기구가 참석.

- 슈미갈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우크라이나를 재건하는데 7500억 달러가 들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이중 3000억(약 389조원)∼5000억 달러(648조원)는 전세계에서 동결된 러시아 정부나 올리가르히의 자산으로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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