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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우는 5일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 잡아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를 적어낸 배선우는 공동 34위로 컷을 통과했다.
대회 첫날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더블보기 1개와 보기 3개를 쏟아내며 3오버파 75타를 친 배선우는 컷 탈락 위기에 몰렸으나 이날 경기력을 되찾으며 3라운드 경기를 할 수 있게 됐다.
2019년부터 JLPGA 투어로 무대를 옮긴 배선우는 그해 메이지컵에서 데뷔 첫 승을 올렸고, 메이저 대회 리코컵 투어 챔피언십에서 2승째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2021년 개막전이지만, 통합운영하는 2020~2021시즌 15번째 대회다.
첫날 4언더파를 치며 공동 6위로 출발한 전미정(39)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했으나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공동 15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배희경(29)은 배선우와 같은 공동 34위에 올랐고, 정재은(31)과 윤채영(34), 이지희(42)는 나란히 1오버파 145타를 쳐 공동 45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사이고 마오와 모리타 하루카(이상 일본)이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쳐 공동 선두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