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봄 스킨케어 키워드 ‘그리너리’ 발표

올해 첫 ‘올영세일’ 매출 트렌드 중간 집계…봄 시작과 함께 기초화장품 매출 52% 증가
다시금 활기 띠는 뷰티 시장…인기 상품 성분·디자인은 초록빛 강세, 신생 상품군·브랜드 성장 돋보여
오는 8일까지 최대 70% 할인…봄 시즌 대표 상품과 프리미엄
  • 등록 2021-03-07 오전 10:11:50

    수정 2021-03-07 오전 10:11:50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CJ올리브영이 올해 봄 트렌드를 발표했다.

CJ올리브영이 지난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대규모 정기 세일 ‘올영세일’을 진행중인 가운데, 매출을 중간 집계(3월 2일~6일 기준, 전년 할인 행사 동기간 비교)한 트렌드 분석 결과를 7일공개했다. 이번 올영세일을 관통한 키워드는 ‘그리너리(Greenery)’다. ‘그린(Green·초록색)’에서 파생된 ‘그리너리’는 컬러뿐만 아니라 파릇파릇한 자연, 생명력, 성장, 새로운 시작 등을 아우는 희망적인 단어다. 앞서 2017년에는 컬러 전문 기업 팬톤이 올해의 컬러로 선정하기도 했다.

‘올영세일’이 진행중인 올리브영 신촌 타운 매장에서 20대 고객들이 기초화장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CJ올리브영)
봄과 함께 시작된 이번 세일에선 대표 카테고리인 기초화장품 매출은 전년비 52% 증가했다. 그간 침체를 겪었던 화장품 시장의 회복과 활기찬 분위기로의 전환을 기대케한다. 백신 접종 등 코로나19 회복 전망과 함께 소비 심리도 되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매출액 상위를 차지한 인기 상품들 역시 ‘그리너리’ 트렌드와 맞닿아 있다. 자작나무, 청귤, 어성초, 쑥, 그린티 등을 핵심 성분으로 내세운 상품 매출이 두드러졌다. 기초화장품 톱30 가운데 43%가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생 상품군인 ‘패드’는 매출액이 3배 증가하며 화장품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묽은 제형의 토너(스킨)는 주로 화장솜에 적셔 사용하는데, 이를 간편화 한 것이 패드다. 피부결 정돈과 잔여 노폐물 제거, 수분 공급에 효과적인 데다 사용법도 간편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건강한 피부 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기초화장품을 중심으로 올봄 화장품 시장과 소비가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계절의 시작과 함께 진행되는 올영세일을 통해 시즌 트렌드를 가장 빨리, 실속 있는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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