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빵언니' 김연경, 선수촌 영양사에 '카톡' 보낸 이유

  • 등록 2021-07-23 오후 1:38:58

    수정 2021-07-23 오후 1:38:58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가 2020 도쿄올림픽 선수촌 급식지원센터 영양사에게 보낸 감사 메시지가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MBN 유튜브 채널 ‘온마이크’는 지난 22일 2020 도쿄올림픽 한국 선수촌 급식 지원센터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MBN ‘온마이크’)
급식지원센터는 한국 선수촌 식사에 후쿠시마산 식재료가 사용될 것을 우려해 대한체육회에서 마련한 조리시설이다. 조리사 및 영양사 24명은 모든 식재료의 방사능을 측정하고 한국산 식재료로 만든 도시락을 공급 중이다.

한정숙 급식지원센터 영양사는 온마이크와의 인터뷰에서 ‘보람을 느낄 때가 언제냐’는 질문에 “급식 지원으로 나오면 상당히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우리 선수들이 ‘너무 맛있게 먹어서 힘이 돼요. 힘낼게요’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응원을 해줄 때 굉장히 기쁘다”고 답했다.

이어 한 영양사는 김연경 선수가 보낸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서 김연경은 “저희 이제 연습끝났어요! 도시락 아주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먹고 힘낼게요”라고 한 영양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MBN ‘온마이크’)
이를 본 네티즌들은 “식빵언니 최고”, “일본도 더울 텐데 우리 선수들 식사 잘하고 건강 조심하세요”, “역시 갓연경. 인성까지 좋네요”, “이런 게 진정한 스포츠인이다. 국가대표팀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연경 선수를 응원했다.

한편 김연경이 이끄는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은 25일 브라질과 A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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