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TSMC 구마모토 반도체 공장 승인…최대 4조5000억원 지원

구마모토현에서 건설 중인 반도체 공장 계획 승인
경제안보 차원에서 반도체 국내 생산 늘리기 위해
  • 등록 2022-06-18 오후 2:28:10

    수정 2022-06-18 오후 2:28:10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일본 정부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가 일본 업체인 소니, 덴소와 함께 구마모토현에서 건설 중인 반도체 공장 계획을 승인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아사히신문이 18일 보도했다.

TSMC 로고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전날 이같이 결정하면서 TSMC 구마모토 공장에 최대 4760억엔(약 4조 5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공장 건설에는 투자되는 약 1조1000억엔(약 10조 5000억원) 가운데 일본 정부가 절반 가까이 지원하는 셈이다.

TSMC 구마모토 공장은 올해 4월 착공했고, 2024년 12월 출하가 목표다. 이 공장에서 생산하게 될 10~20나노 반도체는 자동차와 산업용 기계, 가전 등 폭넓은 분야에 쓰인다.

일본 정부는 경제안보 차원에서 반도체 국내 생산을 늘리기 위해 TSMC 공장 유치를 주도해왔다.

니혼게이자이는 “거액이 지원되기 때문에 국내 산업이 그에 맞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지에 대한 검증이 필수적이며 세심한 (정부의) 설명이 요구된다”고 주문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