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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대한수영연맹은 15일 스포츠 마케팅사인 ㈜올댓스포츠와 마케팅 대행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수영연맹과 올댓스포츠는 대한민국 수영 저변 확대와 국가대표팀을 활용한 스폰서십 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 수영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김서영의 개인혼영 200m 금메달을 필두로 총 6개(금1, 은1, 동4) 메달을 획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알렸다. 하지만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대회의 정상 개최가 어려워지며 수영계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특히 한국 최초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기록을 세운 황선우(서울체고), 중학생 최초 올림픽 기준기록을 통과한 이은지(오륜중) 등 10대 선수들의 활약으로 한국 수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다.
대한수영연맹 정창훈 회장은 “스포츠 마케팅 전문 회사인 올댓스포츠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차세대 국가대표에 도전하는 유망주 발굴과 국가대표팀 기량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내 수영의 활성화는 물론 엘리트 수영과 생활 체육의 균형발전을 위해 기반을 다져 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한수영연맹과 올댓스포츠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수영 종목 부흥을 위한 다양한 홍보 및 마케팅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아울러 실생활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생존 수영 등 다양한 수영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 국민에게 수영의 필요성을 전파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