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공간서 퍼지는 코로나...직장ㆍ목욕탕 등 집단감염

서울성동구 직장 관련 15명 감염
대구 서구 목욕탕 관련 48명 확진
  • 등록 2021-09-18 오후 4:49:37

    수정 2021-09-18 오후 4:49:37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연일 20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타나며 4차 유행이 쉽사리 진정되지 않고 있다. 특히 확진자가 늘어나며 일상공간 속에서의 감염도 늘고 있다.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1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047명으로 집계되며 주간 총확진자수는 총 1만2591명이 됐다. 주간 일 평균 1798.7명이다.

지역별 확진자수를 보면 수도권에서 1510명(73.8%) 비수도권에서는 537명(26.2%)이 발생하며 수도권 비중이 압도적이었다.

특히 방대본은 이번에 새롭게 발생한 집단 감염사례를 발표했는데, 대부분 직장, 목욕탕 등 일상생활 공간에서 이뤄졌다.

서울 성동구에 소재한 한 직장(7번째 사례)에서는 지난 16일 이후 종사자, 가족, 지인 등 총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수원시의 건설 현장(3번째 사례)과 관련해선 종사자 12명이 확진됐다.

전북 순창군 미인가 대안학교 관련해서는 1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가족, 학생, 교직원 등 4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43명이다. 대구 서구 목욕탕 관련해서는 1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가족, 이용자, 종사자 등 4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48명이다.

부산 수영구에서는 마사지업소 관련해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2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5명이다. 경남 함안군 제조회사2 관련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감염 규모도 꾸준히 커지는 모습이다.

서울 송파구의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관련 확진자는 누적 확진자는 244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종사자 205명, 가족·지인 36명, 방문자 2명, n차 감염 1명 등이 확인됐다. 또한 송파구의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5명 늘어 31명이 됐고, 강동구에 소재한 고등학교(2번째 사례)와 관련해서 4명이 추가되며 누적 확진자가 2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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