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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새만금·전북특별자치도는 신행정수도 세종의 배후 중심지 역할을 하면서 재생에너지·그린수소·그린바이오·전기차·탄소·스마트농업과 같은 대한민국 그린뉴딜의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지역 경제가 살아나기 위해선 국가의 대대적 투자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 맞춤 공약으로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 본격추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조속한 재가동 △전북권 역사·문화 관광벨트 조성 △익산~여수 간 전라선 고속철도의 조기착공 및 대전~전주 간 복선전철 사업 추진 등을 제시했다.
오후에는 전주로 이동해 전북대 구 정문에서 시민들을 만났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이 수도권 집중정책 때문에 너무 어렵다. 이 문제를 완화해야 수도권도 살고 지방도 산다”며 “전북을 포함된 남부지역에 집중 투자를 해서 전북과 전남, 광주 주민들도 수도권에 근접하는 새로운 시대로 성장발전시키겠다”고 제시했다.
여기서도 새만금·전북 특별자치도를 통해 지역 균형 발전에서 전북이 갖는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그는 “새만금·전북 특별 자치도도 만들어 자율권과 재정적 능력을 확대해서 확실하게 경제발전을 이뤄내겠다”면서“전북이 앞으로 대한민국의 한 축으로 독자적인 경제발전 성장기회를 맞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적게라도 시작해야 하고, 부족하면 다음에 하면 되지 않겠나”라면서 “3월 9일이 지나면 제가 추경이 아니라 특별 긴급재정명령을 해서라도 그간의 손실을 다 보전해놓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