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한미 정상, IRA 관련 한국 우려 논의했다"

  • 등록 2022-09-24 오후 4:33:19

    수정 2022-09-24 오후 4:33:19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유엔총회 등을 계기로 만난 자리에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24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이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회동에서 IRA에 대한 한국의 우려와 관련해 논의했느냐’는 질문에 “이 문제가 정상간 회동의 논의 주제 중 하나였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대변인은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게) 우리 팀이 이 법의 특정 조항에 대한 한국의 우려와 관련해 한국 정부와 관여 채널을 유지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앞서 지난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 대통령이 지난 19∼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과 미국 뉴욕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3차례 만나 IRA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고 밝혔지만, 백악관의 보도자료에선 IRA 논의 사실이 명시되지 않았다.

IRA는 북미산 전기차에만 세제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결과적으로 한국 자동차 업계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한 빌딩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를 마친 뒤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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