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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주담대 빌린 1등급 차주...반년 만에 이자가 429만원↑

고신용자 대출 가중평균금리
농협은행 2.80→4.23% 급등
신용대출도 은행별로 1%p↑
  • 등록 2022-01-22 오후 4:43:39

    수정 2022-01-22 오후 4:43:39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주요 시중은행이 고신용자에게 취급한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가 반년 만에 최대 1.4%포인트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대출 평균금리도 최대 1%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사진=연합뉴스)
22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이 지난 12월 한달간 고신용자(1~2등급)에게 신규 취급한 주담대 가중평균금리는 연 4.23%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2.80%)과 비교하면 반년 만에 1.43%포인트 급등했다.

6개월 변동금리로 3억원을 빌렸다고 가정하면 차주에 따라 연간 내야 하는 이자가 반년 만에 429만원 늘어난 경우도 있었던 셈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대출자 10명 중 8명 이상(82.3%)이 변동금리로 대출을 새로 받았다. 잔액 기준으로도 변동금리 차주 비중은 75.7%에 달한다.

△KB국민 1.22%포인트(2.52→3.74%) △신한 1.15%포인트(2.52→3.67%) △하나 0.72%포인트(2.94→3.66%) △우리 1.14%포인트(2.80→3.97%) 등 주요 은행의 고신용 차주 대상 주담대 평균금리도 반년 만에 크게 올랐다.

이들 5대 은행의 신용대출 금리 상승폭도 1%포인트에 달했다. 신한은행이 신용 1~2등급 차주에게 신규 취급한 신용대출 가중평균금리는 지난해 6월 연 2.63%에서 12월 3.72%로 1.09%포인트 올랐다.

같은 기간 △국민 0.96%포인트(2.82→3.78%) △하나 0.89%포인트(2.73→3.62%) △우리 0.89%포인트(2.85→3.74%) △농협 0.86%포인트(2.56→3.42%) 등도 크게 올랐다.

특히 인터넷은행 케이뱅크의 고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지난해 6월 2.91%에서 12월 4.77%로 1.86%포인트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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